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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아사이언스 [푸드테크 뜬다]③ 도축 없이 고기 먹는 시대…배양육 강점은 '안전성'

익명
2024.07.09 22:17 62 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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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달 국내 연구팀이 발표한 또 다른 배양육 연구 역시 지지체 개발로 주목을 받았다. 도정태 건국대 줄기세포재생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샐러리에 닭 근육세포를 배양한 결과를 4월 2일 미국화학회저널 ‘ACS 바이오소재 사이언스 & 엔지니어링’에 발표했다.

도 교수는 ”일반적으로 세포 부착을 위해서 세포외기질과 유사한 하이드로젤을 세포와 섞은 후 3D 프린팅을 이용해 입체적인 형태의 배양육을 형성한다“며 ”하지만 이 방법은 근육세포 배양에 적합하지 않다“고 말했다.

또 ”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하려면 많은 양의 하이드로젤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고가인 하이드로젤 지지체는 가격 면에서 비효율적“이라며 ”지지체를 이용한 3D 배양 기법으로 배양육을 생산하는 가장 저비용의 적합한 방법은 식물성 지지체를 사용하는 것“이라고 설명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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